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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서든데스'…박현경, 연장 접전 끝 2승 달성

여자골프 부산오픈에서 박현경이 스무 살 동갑내기 임희정과 연장 끝에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종 3라운드가 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박현경, 임희정만 따로 빗속에서 연장전을 치렀는데요, 세 홀 성적 합산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선수가 비겼고 서든데스 첫 홀에서도 박현경의 버디에 임희정도 버디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서든데스 두 번째 홀.

박현경의 이 샷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여기서 버디를 잡은 박현경이 임희정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현경은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첫 '다승자'가 됐습니다.

[박현경 : 연장전을 제가 정규투어 올라와서 처음 치러봤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빨리 2승이 찾아와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박현경은 상금 랭킹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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