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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쌍둥이 남매 일가족 확진…어린이집 접촉자 조사

제일기획 강남사업장선 직원 1명 확진

<앵커>

코로나는 오늘(12일)도 환자가 44명 새로 나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2살배기 쌍둥이 남매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나이, 장소, 직업 가리지 않고 퍼지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2살 쌍둥이 남매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린이집 등하원을 돕고, 오후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수원의 50대 여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매의 어머니와 외할아버지도 확진됐는데, 함께 사는 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 보건당국은 이들 남매가 다닌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45명을 검사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외 추가 접촉자를 찾기 위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청 관계자 : 돌봄 선생님이 집에서 며칠까지 같이 있었느냐, 또 이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며칠 동안 갔었느냐. 근데 이 동선은 아직 안 나왔어요.]

제일기획의 서울 강남사업장, 서초구 GT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원 380여 명이 4개 층을 쓰고 있는데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닷새간, 다른 층은 사흘 동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한 내과의원 인공신장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 2명도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확진자가 이용한 인공신장실을 비슷한 시간대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보건당국은 환자와 의료진 89명을 긴급 검사했지만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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