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3골' 맨시티, 브라이턴에 5대 0 대승…2위 확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2위를 확정했습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5대 0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라힘 스털링이 3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34라운드에서도 뉴캐슬을 5대 0으로 물리쳤던 맨시티는 두 경기 연속 대승으로 승점 72를 기록해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2위를 확정했습니다.

3위 첼시는 셰필드 원정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승점 60에 머문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8)와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3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레스터시티와 맨유가 35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첼시는 순식간에 5위로 내려앉게 됩니다.

리그 최하위인 노리치시티는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웨스트햄에 4대 0으로 져 리그 7연패에 빠진 노리치시티는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부리그(챔피언십) 강등이 결정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