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미국 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모리카와는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6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저스틴 토머스와 케빈 스트릴먼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모리카와는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6월 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2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두 차례나 중단되는 등 결국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45위를 기록해 컷 통과 막차를 탈 가능성이 큽니다.
이븐파의 안병훈과 2오버파의 노승열, 3오버파의 강성훈은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컷 탈락이 유력합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