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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부검 없이 유가족에 인계"

경찰 "박원순 시장 타살 혐의점 없어…부검 없이 유가족에 인계"
경찰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고자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시신을 유가족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시장 사망을 둘러싼 사망관계를 확인하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사망 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동선 등 행적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 검시 결과와 유족 등 주변인 진술, 박 시장의 유서 내용 등을 종합해볼 때,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시신을 유가족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박 시장이 자신의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은 피고소인인 박 시장이 숨지면서 수사가 중단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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