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현빈, 이번 달 중순 요르단서 '교섭' 촬영 시작

배우 황정민 씨와 현빈 씨가 이번 달 중순 요르단에서 영화 '교섭'의 촬영을 시작합니다.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려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 현지 촬영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미뤄왔는데, 최근 요르단 당국이 우리나라의 방역을 신뢰하고, 방역 가이드 준수 등을 전제로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현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해 관련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배우와 모든 제작진은 현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8일간 자가격리를 한 뒤 촬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