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 열기 타고…김현철 '오랜만에', 31년 만에 재발매

요즘 시티팝 열풍이 불면서 한국 시티팝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김현철 씨의 노래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김현철 씨의 노래 '오랜만에'가 31년 만에 재발매됩니다.

89년 발매된 김현철 씨의 1집 타이틀곡 '오랜만에'는 당시 '춘천 가는 기차' 등 다른 수록곡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티팝이 유행하면서 숨은 명곡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신인 뮤지션 죠지가 리메이크를 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엔 커피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에 김현철 씨가 2020년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스타일로 완성했는데, 대중들 사이에서 해당 버전을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요청이 계속돼 정식 발매하게 됐습니다.

31년 만에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이게 된 '오랜만에'는 다음 주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