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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출전' 손흥민, 5경기째 골 침묵…멀어진 챔스 티켓

토트넘 손흥민의 골 침묵이 5경기째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리그 재개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전반에 토트넘이 슈팅 2개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손흥민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발리슛 기회에서 헛발질을 했고, 코너킥은 동료의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경기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날린 유일한 슈팅도 수비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은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 유효슈팅을 단 1개도 때리지 못했습니다.

아찔한 실점 위기를 넘긴 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본머스 윌슨에게 오버헤드킥 골을 내줬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조슈아 킹의 팔에 맞고 공이 빨려 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득점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토트넘은 강등권팀인 본머스와 득점 없이 비겼고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이 걸린 4위 레스터 시티에 승점 10점 뒤진 9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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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는 오늘(10일)도 이어졌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그린우드와 포그바가 중거리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달성했고,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4위 레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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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에서 주심이 킥오프를 앞두고 코너킥 깃대가 없다며 설치를 지시합니다.

이에 홈팀 톤델라의 코치가 깃대를 가지러 재빠르게 뛰어가 펜스를 넘었는데 그만 펜스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몸을 아끼지 않은 코치 덕분에 깃대는 제자리에 꽂혔고, 경기는 큰 지연 없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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