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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기 중인 서울시 "성추행 피소 확인된 바 없다"

비상대기 중인 서울시 "성추행 피소 확인된 바 없다"

유수환 기자 ysh@sbs.co.kr

작성 2020.07.09 21:07 수정 2020.07.09 2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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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어젯(8일)밤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고소한 사람은 박 시장의 비서로 알려졌습니다. 저희가 이 내용을 취재를 했습니다만 이 부분이 박원순 시장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이 부분은 단정해서 이야기할 수 없다, 아직 확인된 점이 없다는 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서울시청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그쪽에서 나온 이야기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서울시청에서 취재한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서울시청 본관에 나와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실종 신고 접수 소식이 전달된 뒤 이곳 서울시에서는 긴급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또 4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비상대기 조치가 내려지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실종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오늘 아침 몸이 좋지 않다며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시 측에서는 당초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시장 공식 일정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는 공지를 기자단에 전달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 균형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는데 이 일정 또한 취소됐습니다.

공관에서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박 시장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서울 성북구 모처에서 마지막으로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최근 부동산 대책 등 격무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어젯밤 경찰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소인은 박 시장의 여비서로 알려졌는데 박 시장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 점에 대해 공식 확인된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경찰의 수색과 별도로 박 시장의 소재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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