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강아지에 친환경 염색을?"…패리스 힐튼, 반려견 학대 논란

미국의 대표 셀럽인 배우 패리스 힐튼이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홍색으로 염색된 자신의 반려견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강아지는 분홍색으로 균일하지 않게 염색돼 있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이 "반려견 염색은 동물 학대와 마찬가지"라며 패리스 힐튼을 비난했습니다.
또 힐튼은 반려동물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간 영상에서 직접 반려견을 염색하며 "정말 귀엽다", "사랑스럽다" 등 감탄사를 연발했는데요, 영상과 함께 한 미용용품 브랜드를 언급하며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염색약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친환경 제품이어도 강아지에게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천연이어도 염색약은 강아지 피부에 좋지 않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다수의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우리 돈으로 4억 원에 달하는 반려견 전용 집을 선물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얼룩덜룩 염색된 강아지를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냐", "명백한 동물 학대"라며 분노했습니다.
(사진= 'parishilton', 'hiltonpets'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