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지은 리버풀, EPL 역대 최다 승점에도 도전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이 간판 골잡이 살라의 2골 활약 속에 브라이튼을 꺾고 역대 최다 승점 신기록 수립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6분 살라가 케이타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만든데 이어 2분 뒤 헨더슨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브라이튼도 전반 45분 트로사르의 추격골로 2대 1로 쫓아갔지만, 후반 31분 리버풀 살라에게 다시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

3대 1의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승점 92점을 확보해 맨체스터 시티가 2년 전 세운 역대 최다 승점 100점에 8점 차로 접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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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5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제주스의 선제골에 이어 10분 뒤 추가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실바의 프리킥, 스털링의 쐐기골까지 이어져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69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3위 첼시와 격차를 9점 차로 벌리면서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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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2위 팀인 바르셀로나가 최하위 에스파뇰을 꺾고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우위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후반 양 팀 선수 1명씩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는 등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에스파뇰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골을 뽑지 못해 애 태우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수아레스가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려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