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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수사지휘와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최강욱 대표에게 유출된 정황 때문입니다.
어젯(8일)밤 최 대표는 자신의 SNS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메시지는 법무부가 추미애 장관과 문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일종의 가안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대표는 30분가량 지나 해당 게시글을 지우고 법무부 알림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어 삭제했다고 썼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실렸다면서 글이 게재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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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도 순위에 올랐는데요, 김지은 씨가 쓴 '김지은입니다'가 온라인 서점가의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김지은입니다'는 김 씨가 성폭력 피해를 알리고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받아내기까지의 상황을 담은 책으로 지난 3월 출간됐죠. 최근 안 전 지사의 모친상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직함이 찍힌 조화를 빈소에 보냈고 이낙연 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안 전 지사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상황에서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일부 비판이 나왔습니다.
누리꾼 사이에 피해자인 김 씨의 위축을 우려하며 김 씨의 책을 주문해 응원하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진 겁니다.
김 씨는 지난달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