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수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라이프치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고, 등번호는 11번입니다.
황희찬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키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2번째로 높은 1,500만 유로, 우리 돈 약 200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유럽 진출 후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정규리그에서만 11골 13도움을 올렸고, 특히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어제(화) 귀국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 황희찬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독일로 건너가 팀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진=RB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