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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임영웅 '40억 수익'에도 母 미용실 계속 운영하는 이유

[스브스타] 임영웅 '40억 수익'에도 母 미용실 계속 운영하는 이유
가수 임영웅 어머니가 아들의 팬들을 위해 미용실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이 어머니와 함께 모교를 방문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임영웅의 어머니는 경복대 총장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제 미용실 영업은 안 하시냐"는 질문에 "아니 해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임영웅이 "워낙에 코로나가 아니어도 많은 분이 가게에 찾아와 주셨다. 그래서 가게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찾아오는 팬들을 먼저 생각해 미용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해당 미용실은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던 당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잠깐 공개되었는데요, 임영웅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임영웅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팬들을 비롯해 유튜버들까지 미용실에 찾아오는 탓에 결국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장기 휴업 중이었습니다. 임영웅 어머니가 미용실을 그만둘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임영웅과 어머니는 팬들을 위한 명소로 가게를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앞서 임영웅의 어머니는 미용실 문을 닫으면서 찾아오는 팬들이 짧은 추억이라도 남길 수 있도록 가게 앞에 방명록을 두는 등 팬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작지만 마음이 돋보이는 배려에 팬들은 "임영웅의 착한 마음이 어디서 왔겠냐. 어머니가 팬들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며 감동했습니다.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는 자동차를 비롯해 12개에 달하며 총 광고 수익은 최소 4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임영웅의 따뜻한 면모에 팬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임영웅 팬이라서 행복합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유튜브,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물고기 뮤직)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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