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이인영 · 박지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문재인 대통령이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8일) 오후 1시 45분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끝내야 합니다.

따라서 국회는 오는 27일까지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경과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언유착 의혹' 수사 지휘에 대한 수용 여부를 내일 오전까지 답변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내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으며 총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지난 2일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된 전문 수사 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사건에서 손을 떼라는 수사 지휘를 받은 뒤 오늘까지 일주일째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손 대표에게 '2017년 주차장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고 폭행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채용과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요구한 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