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히 잠든 물개 슬리퍼로 '퍽퍽'…"나라 망신" 공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슬리퍼로 물개 때린 관광객'입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해변입니다.

새끼 물개가 조용히 낮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슬리퍼로 물개를 내리칩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멈추지 않고 머리와 등을 사정없이 때리는데요.


하지만 강도가 점점 심해지자 물개는 그제야 눈을 끔뻑거리면서 깨어나더니 쏜살같이 바다로 도망갑니다.

영상에 나오지는 않지만 옆에서 이걸 다 보고 있던 다른 관광객 역시 재미있다는 듯 한참 동안 소리 내서 웃기도 했는데요.

중국 현지인들은 이 중국 관광객에 대해서 나라 망신이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국 고래 보전연맹도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자 야생동물을 위협한 어리석고 사악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가만히 낮잠 자는 죄 없는 물개를 왜 건드리냐? 천벌 받는다!!" "놀라서 도망가는 물개의 뒷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ㅠ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