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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라치오 선수, 상대 팔 깨물어 퇴장

세리에A 라치오 선수, 상대 팔 깨물어 퇴장
▲ 퇴장 당하는 라치오 파트릭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을 생각나게 하는 황당한 퇴장 장면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라치오의 수비수 파트릭입니다.

문제의 장면은 이탈리아 레체의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 라치오의 2019-2020 세리에A 31라운드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중 1분여가 흐른 시점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일 때 상대 수비수 줄리오 도나티의 뒤에 붙은 파트릭이 왼쪽 어깨와 팔꿈치 사이쯤에 입을 갖다 대 깨문 겁니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파트릭은 퇴장당했습니다.

파트릭의 퇴장은 2대 1로 뒤진 가운데 짧지 않은 추가 시간 만회를 노리던 라치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999-2000시즌 이후 20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는 라치오는 지난 라운드 AC 밀란에 3대 0으로 대패한 데 이어 하위권 팀인 레체에 덜미를 잡혀 2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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