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즐라탄 활약 속에 호날두의 유벤투스에 4 대 2 역전승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AC 밀란이 유벤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

AC 밀란은 산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즐라탄과 레앙의 활약속에 4 대 2로 이겼습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추가골로 2 대 0까지 앞서나갔으나, 유벤투스는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 추격골을 시작으로 5분간 3골을 연사하는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2분 아드리앵 라비오가 선제골을 넣은 유벤투스는 후반 8분 호날두가 뒤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밀란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 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밀란은 후반 17분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한 점 차로 추격고 후반 21분에는 프랑크 케시에가 문전에서 현란한 발재간으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불과 1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하파엘 레앙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꽂았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안테 레비치의 쐐기골로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선두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2위 라치오와의 격차가 승점 7점으로 줄어들었고 AC 밀란은 승점 49점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