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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마음껏 산다"

이번 주 일요일인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돼서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수정조치를 마련하고 이번 주 일요일인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보건용 마스크가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되면서 앞으로는 약국과 마트, 편의점과 온라인 등의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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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 역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성명을 통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로 전학 가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미국 대학들이 가을 학기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번 미국 정부의 조치는 유학 중인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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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빌라에 침입해 여성을 성추행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 처벌법상 주거 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천의 빌라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 여성이 빌라에 도착해 비밀번호를 누른 뒤 공동현관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자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 성추행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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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부터 일본 규슈에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규슈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간헐적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인명 피해는 사망이 50명, 실종이 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른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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