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영남 무더위…"소나기 주의하세요"

오늘(7일) 서울은 흐린 가운데 더위가 주춤하는 하루였는데요, 영남지방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대구가 32.4도, 포항이 32.7도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도 다시 무더위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종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차츰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는데 앞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 동부와 영남 내륙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지날 수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맑은 하늘빛이 예상됩니다.

별다른 비 예보도 없습니다.

다만 영서와 영남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2도, 대전이 21도에서 출발하겠고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금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