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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육군참모총장 아내 '200만 원 마스크' 뭇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200만 원짜리 마스크'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육군 참모총장의 부인이 공식 석상에서 2백만 원이 넘는 첨단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습니다.

육군 참모총장 부부는 이틀 전 5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참석했는데요, 가장 눈길을 끈 건 참모총장 부인 에르위아니가 쓴 고가의 마스크였습니다.

가격이 무려 206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에 특수 필터가 있어서 99.97%의 여과력을 갖춘 의료진 전용 마스크라고 합니다.

이를 본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천 마스크를 쓸 때 군인들 체육 행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2백만 원짜리 마스크를 써서 위화감을 주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얼마 전 한 부부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투명 마스크의 가격이 1,600원인 것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누리꾼들은 "지금 돈 자랑 할 때가 아닌 거 같은데?" "1,500원짜리도 버릴 때 아깝던데... 명품 마스크 나도 좀 써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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