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개봉 9일 앞두고 예매율 급증…극장가 들썩

개봉을 일주일 넘게 남겨두고 있는 영화 '반도'가 벌써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의 예매율은 어제(6일) 오후 기준으로 32%를 기록했습니다.

예매 관객 수는 3만 명이 넘었는데요, 개봉이 무려 9일이나 남은 시점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속편인 데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건데요, 또 일찌감치 시작된 홍보 활동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올여름 성수기 극장가는 '반도'와 '강철비2: 정상회담', 그리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3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반도'가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살아있다'에 이어 또 한 번의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