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원더우먼 페스티벌' 출연 무산…괴롭힘 논란 타격

전 멤버 권민아 씨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AOA가 출연을 예정했던 무대를 취소했습니다.

AOA는 오는 9월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주최사와 협의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권민아 씨가 AOA 활동 당시 지민 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지민 씨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AOA는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지민 씨가 탈퇴하면서 그룹에는 설현, 찬미 씨 등 네 명만 남았는데요, 4인조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갈 거란 전망보다는 나머지 멤버들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논란까지 번지면서 더 이상 그룹 활동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