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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버린 적 없다…유학도 뒷바라지" 김호중 어머니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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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어머니가 아들이 방송에서 밝힌 가정사와는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김호중의 어머니 A씨 최근 김호중의 팬들이 모인 한 커뮤니티 운영을 하면서 팬들과 가정사와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호중이 방송에서 말을 잘못해서 아들 버리고 간 어머니가 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A씨는 "방송에서 나온 내용은 모두 진실이 아니다. (김호중이) 언젠가 팬미팅을 할 때 진실을 밝힐 것"이라면서 "하늘을 우러러 새끼 버린 적이 없고, 얼마나 호중이를 공을 들여서 뒷바라지했는지는 울산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처음부터 바로잡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4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재가하셨다"며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준 할머니가 있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호중은 부모님 대신 사랑으로 길러준 할머니를 주제로 한 '할무니'를 발매,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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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전 매니저 권 모 씨 측과의 전화통화에서 "김호중이 할머니와 산 기간은 단 2달밖에 되지 않으며, 아들이 독일 유학을 가거나 대학교 학비, 레슨비까지도 모두 뒷바라지했다. 김호중의 친부가 하지 못하는 역할까지 다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권 씨 측은 "A씨가 김호중의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앞두고 울산으로 내려오라고 한 뒤 영문도 모르는 절을 시켜서 했으나 나중에 이 행위가 김호중에게 대운을 모아다 주고 나쁜 기운을 가져오는 액받이 굿임을 알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7일 한 매체는 무속인인 김호중의 어머니 A씨가 김호중의 팬들에게 접근, 수백만 원에 달하는 굿을 할 것을 제안하거나, 일부 팬들에게 자신이 고위 임원으로 있는 지역 봉사단체에 입회비를 낼 것을 권유해 가입시키기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의 어머니가 몇몇 팬들에게 굿을 권유한 사실은 있지만 전 매니저에게 액받이 굿을 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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