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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이적' 황희찬 입국, 국내 휴식…"이번 주 공식발표"

'라이프치히 이적' 황희찬 입국, 국내 휴식…"이번 주 공식발표"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을 앞둔 황희찬이 휴식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황희찬은 오늘(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황희찬은 어제 스트리아 파싱의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종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하며 팀의 3 대 0 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를 마친 황희찬은 현지에서 자신을 돌봐주던 어머니와 함께 독일 뮌헨을 경유해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 출신인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명문 RB 잘츠부르크에 진출해 차곡차곡 실력을 키웠습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리그 진출 초기 리퍼링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은 뒤 2015-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습니다.

2018-2019시즌에는 잠시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돼 한 시즌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총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정규리그 28골·컵대회 6골· UEFA 대항전 11골)을 쏟아내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에 잘츠부르크와 똑같은 후원사인 레드불의 지원을 받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였습니다.

라이프치히는 간판 골잡이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공백을 황희찬을 대체자로 선택했습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등은 황희찬의 이적료가 1천500만 유로, 약 202억 원이며 이번주 중 라이프치히의 공식 입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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