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19층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불…옥상서 난 듯

<앵커>

어젯(6일)밤 서울 장안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거세게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공사 중이던 19층짜리 신축 오피스텔 건물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이 퇴근한 이후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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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 인근에서 소나타 차량과 역주행하던 아반떼 차량이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50살 홍 모 씨와 소나타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 들어선 홍 씨가 출구가 아닌 입구로 빠져나와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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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한 남자가 금은방 진열대를 부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피해 금은방 인근 주민 : 범행 도구를 버리고 도망쳤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주인도) 다 있는 상태에서 (진열장을) 깨서 (금품을) 가지고 순식간에 사라진 거죠.]

남자가 훔친 금품은 300만 원 상당으로, 금도금을 한 모조 귀금속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건물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