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주가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늘(6일) 5.71% 급등한 3,332.88로 장을 마쳤습니다.
2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으로 지난 3월 기록한 저점(2,646.81)보다 25.9% 올랐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4.24% 오르면 26,449.59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상승한 것은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찾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보다 50.9%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진=텐센트망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