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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셀프 살균' 투명 마스크 사려고…24억 몰렸다

[뉴스딱] '셀프 살균' 투명 마스크 사려고…24억 몰렸다

SBS 뉴스

작성 2020.07.06 07:52 수정 2020.07.06 11: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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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지금 이 시간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6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견주와 차주 중에서 누가 더 책임이 더 클까요?

지난해 6월 울산의 한 횡단보도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반려견을 치었습니다. 당시 개는 주인을 따라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목줄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반려견 목줄 안했어도 차주에게 교통사고 책임 (자료화면)
차주는 사고가 난 뒤 차 수리비 등으로 431만 원을 썼다며 견주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견주는 반려견 치료비와 위자료 등 720만 원을 물어내라고 맞소송을 냈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차주에게 개 치료비 등 194만 원을 지급하라며 견주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 재판부는 주인을 뒤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차주에게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견주가 반려견에 목줄을 채워 도로를 건너 사고를 막을 의무가 있었는데 목줄을 안 한 채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사실이 인정이 된다며 차주의 책임을 60%로 제한한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교통사고에서는 목줄을 사용했는지가 책임 정도를 가리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둘 다 잘못했다는 이야기죠. 견주들은 목줄을 채우고 차주들은 운전 똑바로 해라, 그 판결인 것 같네요. 그렇죠.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음식 시켜 드실 때 배달 애플리케이션 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배달앱에서 음식 맛이나 서비스를 평가하는 리뷰를 남길 수가 있죠.

그런데 이 배달앱 리뷰 때문에 속앓이하는 음식점 주인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음식 맛을 과도하게 비하하거나 리뷰를 빌미로 과잉 서비스를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싱크대나 쓰레기봉투에 음식을 버리는 장면을 찍어서 올리기도 하는데, 배달앱에서는 리뷰를 보고 음식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점 입장에서는 이런 악성 리뷰를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배달앱 리뷰 갑질 악성 리뷰에 속앓는 음식점
배달앱 플랫폼들도 대응에 나서고는 있는데, 배달의 민족은 6만 건이 넘는 악성 리뷰를 삭제했고, 요기요는 AI 기술을 적용해 허위 리뷰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다만, 이용자가 1천만 명이 넘다 보니 단속만으로는 걸러내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고객이 업소를 평가하는 일방적 리뷰 시스템에서 벗어나서 음식점도 고객을 평가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리뷰를 평가하는 공동 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음식점이 고객을 평가하기는 사실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쨌거나 뭐 리뷰 조작, 리뷰 갑질 이런 것 때문에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는 것도 사실이에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최근 한 미국의 펀딩 사이트에 마스크 하나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4억 원이 넘는 자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의료기기 업체가 개발한 투명 마스크입니다. 바로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센서로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세계 최초의 능동형 마스크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자동환기, 살균 가능한 투명 마스크
마스크 본체는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실리콘 등으로 돼 있고 자체 김 서림 방지 기능까지 있어서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스마트폰 얼굴 인증 등을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뒤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면서 얼굴 표정과 입술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대화하는 청각 장애인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죠. 이 마스크는 필터도 턱 아래 배치해서 입이 잘 보이게 했습니다.

마스크는 헤파 필터만 탑재한 제품, 자외선 조명을 달아서 셀프 살균 기능이 있는 제품, 그리고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달아서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제품으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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