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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임오경 의원, 故 최숙현 선수 동료와의 통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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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팀 내 가혹행위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고인 측에 책임을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어제(5일) 한 방송사가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는데, 임 의원이 '가해자들을 징계할 다른 절차가 충분했는데도 어린 선수에게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게 했는지'라며 고인 측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겁니다.

부산 시청으로 옮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부산 체육회가 무슨 죄가 있는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의원은 오늘로 예정된 국회 진상규명 회의를 두려워하는 세력들의 물타기라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또, 경주에서 일어난 일로 체육계 전체가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체육인 출신으로서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발언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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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씨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전 매니저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오랜 자신의 원칙을 망각한 부덕의 소치였음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전 매니저와도 지난 3일 통화하며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했으며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매니저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잘 알게 됐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현재 댓글 등을 통해 전 매니저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전적으로 자신 때문에 발생한 일이니 전 매니저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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