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구마모토현 폭우 인명피해 20여 명으로 늘어

일본 구마모토현 폭우 인명피해 20여 명으로 늘어
▲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무라에서 폭우에 따른 강의 범람으로 무너진 가옥

일본 남부 규슈 지방 구마모토 현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20여 명의 인명피해가 확인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현재 어제 내린 폭우로 구마모토현에서만 7명이 숨지고 14명이 심정지 상태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도 4명 확인됐습니다.

구마모토 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선상 형의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어제 새벽 시간당 최고 100㎜가량의 폭우가 쏟아져 구마강 등 2개 하천에서 11곳이 범람했습니다.

특히 구마모토현 히토요시 시에선 제방이 붕괴해 주변 지역이 침수됐고, 구마모토 현에서 15건, 가고시마 현에서 1건 등 16건의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