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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원' 주니오 해트트릭…울산, 다시 선두 추격!

<앵커>

프로축구 울산 주니오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주니오의 엄청난 득점 행진을 앞세워 울산은 다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전반 14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김인성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긴 패스를 찔러주자 이청용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청용의 시즌 3호 골입니다.

이후에는 주니오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6분 뒤 김인성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키퍼와 골대 사이 좁은 틈을 뚫었습니다.

인천은 전반 33분 무고사의 헤딩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주니오가 인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전반 43분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 33분에는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헤딩이 주니오 앞에 떨어져 행운의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매 경기 골을 넣어 '골 넣는 공무원', '골무원'으로 불리는 주니오는 득점 2위 그룹보다 두 배 많은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습니다.

4대 1 대승을 거둔 울산은 지난 전북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아픔을 털고 다시 선두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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