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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학대로 두 다리 잃은 꼬마…10km 완주 나선 이유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의 다섯 살 토니는 친부모의 학대로 두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또 다른 소아 환자를 돕기 위해서 10km를 달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영국 꼬마 의족 챌린지'입니다.

영국의 다섯 살 토니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두 다리 잃은 英 꼬마 소아환자 돕기 챌린지

6월 한 달 동안 의족을 신고 무려 10km를 걷는 도전을 드디어 끝낸 건데요.

30일 동안 쉬지 않고 매일매일 걸어서 목표 거리 10km를 채웠습니다.

다섯 살 토니가 이런 도전을 한 건 자신이 3년 전 수술을 받았던 병원의 또 다른 소아 환자를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토니는 친부모의 학대로 두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렇게 또 다른 친구를 도울 수 있고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영국의 다섯살 꼬마 토니

무려 122만 8천 파운드, 우리 돈 18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는데요.

지금까지 5만 5,000명이 넘게 동참했고 지금도 도움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른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꼬마! 천사가 따로 없네요^^" "이렇게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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