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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마지막까지 '도움' 기록…트로피 들고 환호

<앵커>

빅리그 이적을 앞둔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아름다운 추억도 더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38분에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지만, 2분 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코이타의 쐐기골을 이끌었습니다.

리그 13호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 3위로 올라서며 5대 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시상식에서 동료들과 7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번쩍 치켜들고 메달을 깨물며 이적을 앞두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약체 웨스트햄에 져 4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윌리안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후반 44분 결승골을 내주고 3대 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아스날은 최하위 노리치시티를 대파했습니다.

오바메양이 골키퍼의 공을 가로채 한 골,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또 한 골을 뽑아 4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탈리아 스팔의 플로카리는 만화에서나 볼 법한 그림 같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중거리 슛이 높이 떴다가 골문 앞에서 뚝 떨어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팔은 후반 추가 시간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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