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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코로나19 확산에 요르단강 서안 5일간 재봉쇄

팔레스타인, 코로나19 확산에 요르단강 서안 5일간 재봉쇄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현지시각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의 모든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브라힘 멜헴 팔레스타인자치정부 대변인은 요르단강 서안의 봉쇄 조치로 모든 공공 및 사설 기관이 5일 동안 문을 닫게 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지역 간 이동도 금지됩니다.

다만, 빵집과 식료품점, 양국은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영업이 허용됩니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봉쇄 조처를 위반할 경우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현지시각 1일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330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3천95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6월 중순부터 요르단강 서안의 최대 도시 헤브론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지난 3월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봉쇄 조처를 도입했다가 5월 말부터 교회, 모스크, 상점, 식당 등을 점진적으로 다시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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