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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신규확진 일주일째 6천 명대

러시아 코로나 신규확진 일주일째 6천 명대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20.07.03 00: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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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현지시각 2일 일주일 연속 6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 명을 넘어 여전히 세계 3위 규모입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6천76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66만1천165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까지 보름 연속 8천 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7천 명대로 떨어져 9일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26일 다시 6천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러시아 전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하루 동안 147명이 늘면서 9천68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6천47명이 완치 후 퇴원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42만8천978명이 완치됐습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미국 278만152명, 브라질 145만3천369명에 이어 여전히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습니다.

일각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5기 집권의 길을 열어줄 헌법개정 국민투표 투표율과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서둘러 제한조치들을 완화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사전 투표로 시작된 개헌 국민투표는 본 투표일인 전날까지 7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개헌안은 국민투표에서 78%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를 얻어 무난히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현재 네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푸틴 대통령은 72세가 되는 2024년부터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12년 동안,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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