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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결국 킹엄 방출…"새 투수 신속하게 영입하겠다"

SK 와이번스, 결국 킹엄 방출…"새 투수 신속하게 영입하겠다"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을 방출했습니다.

SK 구단은 "킹엄이 오랜 기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현재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스카우트 파견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총액 90만 달러에 SK와 계약한 킹엄은 5월 1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습니다.

킹엄은 올 시즌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기고 짐을 싸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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