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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사업 행안부 통과…내년 착공 청신호

<앵커>

고양시 일산테크노벨리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토지 보상과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시 대화동 일대 85만㎡ 부지에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가 남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와 시가 2017년에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내년에 착공, 2024년에 준공될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어제(1일)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준/고양시장 : 마지막 관문인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탄탄대로로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가 공채발행을 위한 출자금 1천44억 원을 투입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한 차례 보류된 적이 있습니다.

시는 테크노밸리에 첨단제조시설과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260여 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이재준/고양시장 : 고양시가 가장 장점으로 생각하는 영상콘텐츠, IT, BT 중심의 기업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에서 5만 1천여 명의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달 중으로 테크노밸리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부지 내 지장물 조사와 보상 절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테크노밸리와 함께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가 추진되면 도시의 자족기능이 대폭 확충돼 베드타운이라는 그동안의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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