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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날카로운 공간 패스…리그 12호 도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리그 12호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펼쳤습니다.

황희찬은 슈트름그라츠와 홈경기에 2대 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어가던 황희찬은 팀이 3대 0으로 달아난 후반 40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아 빠르게 돌파한 뒤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코이타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황희찬의 리그 12번째 도움입니다. 황희찬은 현재 리그에서 11골 도움 12개를 기록 중입니다.

잘츠부르크는 이후 후반 42분 슈트름 그라츠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쐐기골을 꽂아 5대 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미 오스트리아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잘츠부르크는 승점 47점으로 2위 라피드빈과 9점 차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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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아틀레틱 빌바오에 2대 0으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틀 전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한 발렌시아는 곤잘레스 새 감독을 앞세워 부진 탈출을 노렸지만, 두 차례 뼈아픈 패스 실수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강인도 교체 멤버에는 포함됐지만 끝내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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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가 하위권인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히며 4위 자리가 불안해졌습니다.

첼시는 2대 1로 뒤진 후반 27분 윌리안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4분 웨스트햄 아르몰렌코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3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승점 54점이 된 첼시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6위 울버햄튼에 2점 차로 쫓기게 돼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자리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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