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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 씨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서 김 씨가 한 중학생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이 지난 5월 올린 동영상에는 김 씨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한 중학생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혼자 집에서 무얼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했다며 불쾌감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은 어제(1일) 오후 비공개로 전환됐는데요,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콘셉트였는데 다소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해명하며 해당 부분을 수정해 다시 게시하고자 잠시 비공개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역시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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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0% 정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가 어제부터 렘데시비르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인데요, 33명이 첫 투약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투약 기간은 5일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5일 치료분에 375만 원 정도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가 공중보건위기 감염병으로 지정돼 약값은 국가에서 부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