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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9도·대전 30도' 기온 껑충…곳곳 소나기

오늘(2일)은 잠시 쉬어가던 낮 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9도로 어제와 비교해서 5도가량 기온이 껑충 뛰겠고요, 내륙 곳곳으로도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에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최고 40mm의 적지 않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는 중부 서해안과 내륙에 낀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고요, 공기는 대체로 깨끗하겠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가 쌓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이 30도 가까이 치솟겠고, 태백 25도, 부산은 26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서 화요일이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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