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의 신'으로 볼리는 메시가 골키퍼를 속이는 절묘한 '파넨카 킥'으로 개인 통산 700골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5분 페널티킥으로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공을 가볍게 툭 차, 허를 찌르는 이른바 '파넨카 킥'으로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700골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630골, 아르헨티나의 A매치에서 70골을 터뜨린 메시는 펠레와 호마리우 등 축구 전설들에 이어 역대 7번째이자, 호날두보다 111경기나 빨리 700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메시의 대기록에도 바르셀로나는 2대 2로 비기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뒤져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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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라이벌'인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모처럼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제노아의 골문 구석을 찔러 유벤투스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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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2골 활약으로 브라이턴을 3대 0으로 완파해 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이 걸린 4위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