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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덕분에 대단한 사람 된 것 같았어"…잠시 떠나는 팬에 장도연이 남긴 댓글

[스브스타] "덕분에 대단한 사람 된 것 같았어"…잠시 떠나는 팬에 장도연이 남긴 댓글
개그우먼 장도연이 시험 준비로 잠시 떠나는 팬에게 진심이 담긴 댓글로 화답했습니다.

어제(30일) 약 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장도연의 인스타그램 팬 계정 '팬 오브 도연(fan of doyoun)'에 "팬오도 계정은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 슬슬 준비 중인 시험에 에너지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며 장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계정 운영자는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죄책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면서 "단순히 '내가 보고 싶은 장도연 언니 영상'을 모아두는 아카이빙이었는데, 이 계정을 통해 언니 팬이 되셨다는 분들을 보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언니 팬이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 받았어요. 할 수 있는 게 고작 이런 것뿐이라 늘 죄송하지만 오래오래 곁에서 응원하는 팬이 될게요"라며 장도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진심 어린 팬의 글에 장도연의 다른 팬들은 "덕분에 즐겁게 덕질할 수 있었다", "시험 준비 잘하고 다시 컴백할 날을 기다리겠다" 등 훈훈한 댓글로 응원했는데요, 장도연 역시 따뜻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도연은 "이 계정 덕에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았어. 내가 받은 만큼 보다는 못하겠지만 늘 너의 길을 응원할게"라며 진심으로 팬을 응원했습니다. 이어 "넌 진짜 귀한 사람이야. 시험도 좋지만 자신도 잘 돌봐야 해. 그리고 건강도"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계정 운영자가 "귀한 사람이라니 스스로한테도 잘 못 해주는 말인데 감사해요. 겨울에 꼭 다시 올게요"라고 답글을 남겼는데요, 누리꾼들은 "장도연 진짜 스윗한 사람", "팬 계정 덕도 물론 있지만 언니 자체가 대단한 사람이에요", "팬 사랑에 진심이 느껴진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fan_of_doyoun, 장도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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