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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영동 오후까지 비…서울 26도·부산 27도

7월의 첫 문을 여는 오늘(1일)도 곳곳으로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던 이 비구름의 중심은 동해 멀리로 빠져나갔고 일부가 강원과 경북, 인천에 약하게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쪽에 남아있는 비구름이 지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과 전남을 제외한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오후까지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저기압의 중심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서해상과 남해상의 물결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동해상으로는 거센 물결이 일고 있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닷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강한 바람과 함께 이 높은 물결에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릅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 기온 26도, 창원 28도, 부산은 27도 예상됩니다.

서울은 당분간 비가 잠시 쉬어가겠지만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내일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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