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D-1년에 '백혈병 투병' 수영 스타 이케에 특별메시지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20.06.30 16: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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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과 싸우는 '일본 수영의 희망' 이케에 리카코(20세)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전 세계 선수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교도통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30일 "이케에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막 1년 전인 오는 7월 23일에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일 국립경기장에서 전 세계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은 애초 올해 7월 24일∼8월 9일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1년 7월 23일∼8월 8일로 연기됐습니다.

이케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 및 경기가 제한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료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케에의 메시지는 인터넷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개막 1년 전 행사에 대해 "사람을 모아 특별한 이벤트는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드러냈습니다.

이케에는 고교생이던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선수로는 역대 단일대회 최다인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습니다.

이케에는 도쿄올림픽을 빛낼 스타로도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려 일본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해 12월 퇴원한 이케에는 도쿄올림픽은 포기하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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