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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근무 만족하지만…기업 71% "도입 계획 없다"

[경제 365]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브랜드스탁 지수를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네이버, 구글 등 언택트 대표 브랜드의 가치 순위가 급등했습니다.

온라인 검색엔진의 대표 주자인 네이버와 구글은 지난 1분기 5위와 12위에서 2분기에는 3위와 10위로 각각 두 계단씩 상승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의 브랜드 가치도 급상승해 G마켓이 두 계단 상승한 9위, 11번가는 19위, 쿠팡은 20위에 자리했습니다.

2위에 오른 카카오톡은 1위인 삼성 갤럭시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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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0여 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 시행 기업은 전체의 34.3%로 코로나 이전 대비 4배나 증가했습니다.

비대면 업무 시행 이후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응답은 16.4%였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아졌다는 응답은 83.6%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원격근무를 지속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존 업무방식과의 충돌 등을 이유로 70.8%가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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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실시한 화상 상담이 1만 건을 돌파하고, 이중 147건은 실제 계약 성사로 이어져 계약액이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4천108개 수출 기업, 해외에서는 4천754개 바이어 기업이 코트라의 화상상담에 참가했습니다.

상담 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가 54.2%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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