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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손님 퇴짜 놓은 점원에 1억 넘는 후원금…왜?

SBS 뉴스

작성 2020.06.30 08:16 수정 2020.06.30 09: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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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작하겠습니다. 오늘(30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갖가지 방역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해수욕장 (자료화면)
경포대와 정동진 등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는 반드시 발열 체크를 한 뒤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뒤에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샤워장과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 명부와 별도의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속초해수욕장 주변 7곳에는 소독기가 설치되는데요, 피서객이 1m 앞에 접근하면 감지 센서가 작동해서 자동으로 소독액이 뿌려지고 소독액 분무 뒤에는 자외선램프를 이용한 2차 살균이 이뤄집니다.

왕산, 을왕리 등 인천에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파라솔이나 텐트, 그늘막 같은 백사장 설치물 개수도 제한이 되는데, 현장에서 신청한 피서객에 한 해서 2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대형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신호등처럼 표시해서 '바다 여행'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방역수칙 잘 지켜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해야겠죠. 그렇다고 사람 너무 없는 곳에 혼자 찾아가서 안전요원도 없는 곳에서 해수욕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 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했다가 모욕을 당한 미국 스타벅스 직원이 1억 원이 넘는 팁을 받게 됐습니다.

마스크 안 쓴 손님 '퇴짜' 카페 점원에 1억 원 '팁
사연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레닌 구티에레스입니다.

구티에레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이 음료를 주문하려고 하자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여성은 욕설을 퍼붓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SNS에 구티에레스의 사진을 올리면서 다음에는 경찰을 대동하고 건강증명서를 들고 매장으로 가야겠다고 비꼬는 글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의도와는 달리 구티에레스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옳은 일을 한 사람이 오히려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난다면서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구티에레스를 후원하자는 글을 올렸는데요, 엿새 만에 2천200여 명이 동참해서 9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구티에레스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후원금 일부를 자신의 꿈, 댄서를 이루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민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부금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 같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세계에서 치안 상태가 가장 열악한 국가 중의 한 곳이 바로 브라질인데요, 브라질에서 기자가 생방송 도중에 휴대전화를 강탈당하는 장면이 생중계됐습니다.

생방송 중 강도당한 브라질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CNN 소속 브라질 기자가 상파울루 폭우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가 말을 멈추고 얼어붙습니다.

잠시 뒤 화면 왼쪽에서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남성은 흉기로 기자를 위협하면서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2대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당시 기자와 방송 중이던 앵커는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즉각 현장 영상을 끊었지만 이미 보시는 것처럼 강도를 당하는 모습이 중계된 뒤였습니다.

기자는 곧바로 방송국으로 복귀했고 겁에 질리고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앵커는 기자가 강도를 당했다고 방송으로 전하면서 강도가 기자의 휴대폰을 빼앗기 위해 오랫동안 해당 기자를 지켜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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