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선박 전복…23명 익사·수십 명 실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를 지나는 강에서 선박이 뒤집혀 2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현지 시간 오늘(29일) 오전 다카의 부리강가 강에서 다른 큰 배와 충돌한 뒤 가라 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수십 명이 더 실종된 것으로 조사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선박에는 50명에서 60명 정도의 승객가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