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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11골·11도움 기록…팀은 7년 연속 우승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하트베르크전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과 다카를 최전방에 앞세운 잘츠부르크는 전반 45분 하말류의 선제골로 앞서 갔고 후반에는 황희찬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발치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중앙에서 달려들며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의 리그 11호 골입니다. 황희찬은 여세를 몰아 6분 뒤에는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자신이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이것을 정확한 패스로 연결해 다카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황희찬은 이로써 리그 11골, 도움 11개를 기록했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잘츠부르크는 승점 44점으로 2위 라피드 빈을 9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7회 연속 우승컵의 주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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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하위 에스파뇰을 꺾고 다시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터진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1대 0의 승리를 거뒀고 승점 71점으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2점 차로 밀어내고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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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비야 레알전에 후반 교체 선수로 퇴장 징계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발렌시아는 비야 레알에 2대 0으로 져 최근 2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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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FA컵 8강전에서는 첼시가 바클리의 결승골로 레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뉴캐슬을 2대 0으로 꺾고 셰필드를 2대 1로 물리친 아스날과 4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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