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아시아계 노인 '퍽' 치고 모르쇠…흑인 남성의 만행

SBS 뉴스

작성 2020.06.29 08:13 수정 2020.06.29 15: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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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화제의 뉴스 딱 골라 전해드리는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29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 1년 넘게 갇혀 지내온 강아지가 구조됐습니다.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주차장 승용차 안에 강아지 한 마리가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주차된 차 안에 1년 넘게 방치된 강아지 구조
주민들은 강아지가 쓰레기가 가득 차 악취가 나는 차 안에 1년 이상 방치됐다고 증언했는데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차주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고 주거지를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고, 해운대구는 개 주인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차 안에 방치된 강아지를 강제로 구조할 수 있는 법 조항은 없었습니다. 지난 27일 동물보호단체가 개 주인을 설득한 끝에 강아지를 동물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단체 측은 구조 당시 차 온도는 48도, 한낮에는 55도 이상 올라갔는데 강아지가 1년 동안 죽지 않은 것은 경비아저씨가 창문을 열어 주거나 조금씩 사료도 준 덕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입양될 예정입니다.

<앵커>

왜 그랬는지 그 부분이 제일 궁금한데요, 나중에 취재가 되면 알려주시죠. 다음 소식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은 미국 이야기인데요, 미국 뉴욕에서 할머니를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 노인 폭행 뒤 모르쇠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길을 지나던 78세의 아시아계 여성이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휘청거리다 겨우 중심을 잡은 여성, 머리를 움켜쥐고 남성을 올려다봤지만 남성은 모르쇠로 일관하다 반대편으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설치된 CCTV에 남성이 마주 오던 여성의 옆을 지나며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이렇게 찍혔고 뉴욕 경찰은 이 영상을 공개하며 제보를 독려했습니다.

이틀 뒤에도 비슷한 범죄가 발생했는데요, 한 흑인 남성이 맨해튼 한복판에서 보행기를 끌고 마주 오던 할머니를 밀쳐 넘어뜨렸습니다.

할머니는 넘어지면서 소화전에 이마를 부딪쳤지만 용의자는 비웃듯 뒤를 돌아보며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는데요, 이 남성은 닷새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약한 노인 여성을 노린 비겁한 범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용의자가 모두 흑인 남성인 점을 들면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시위를 비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참 비겁하고 치사한 사람들이네요, 그렇죠? 다음 소식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 오늘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했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안전신문고 앱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1분 간격으로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부터 횡단보도와 소화전 5m 이내 등 4대 금지구역에 한해서만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가 스쿨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

과태료는 일반도로의 2배로 승용차 기준 8만 원입니다.

신고 대상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인데 사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또는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안전표지가 나타나야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정해 계고장만 발부하고 8월 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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