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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직관' 된다…이르면 금요일 프로야구부터

경기장 수용 규모 30% 내외 될 듯

<앵커>

정부가 오늘(28일) 코로나 경계 단계를 정리를 하면서 한 가지 또 바꾼 부분이 지금 같은 1단계일 때는 스포츠 경기장에 3분의 1 정도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허락을 했습니다. 이르면은 돌아오는 금요일부터 프로야구장에 관중이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을 정비하며 현행 생활 속 거리두기에 해당하는 '1단계'에서는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위험도가 낮은 공공기관 시설과 스포츠 관중 입장 등이 단계적으로 조치될 것입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유행 확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이에 따라 야구와 축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단체들은 이번 주 입장 인원 규모와 시기 등을 정부와 논의해 확정할 계획입니다.

일단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 정도에서 관중을 입장시키고 단계적으로 인원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먼저 막을 올린 야구의 경우 철저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이르면 오는 금요일부터 관중이 입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야구는 실외경기니까, 실내경기보다 훨씬 안전하니까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 보다 안전한 야구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KBO리그 사무국은 당분간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입장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고,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큰 응원을 자제하는 등의 관중 입장에 따른 세부지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관리…3단계 땐 모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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